바닥재가 다르면 청소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사무실 바닥은 한 가지 재질로만 되어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업무 구역은 데크타일이고 회의실은 카펫, 대표실은 강마루인 곳이 흔합니다. 같은 걸레와 같은 세제로 전부 밀면 어느 한쪽은 반드시 상합니다. 재질별로 무엇이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재질별로 무엇이 달라지나
물을 얼마나 쓸 수 있는지가 갈립니다. 타일은 물을 써도 되지만 이음새가 약점이고, 카펫은 물이 오히려 오염을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마루는 물기가 남아 있는 시간 자체가 손상 요인입니다.
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강한 세제는 어느 바닥에서든 오염을 잘 지우지만, 마루의 코팅층을 벗기거나 카펫의 색을 빼기도 합니다. 재질을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는 강도를 고르는 것이 순서입니다.

데크타일과 장판 - 이음새를 조심한다
가장 흔한 사무실 바닥재입니다. 표면이 물에 강해 물걸레로 밀어도 되지만, 타일과 타일 사이 이음새로 물이 스며들면 접착이 약해져 모서리부터 들뜹니다. 물기를 흥건하게 남기지 않는 것이 관리의 핵심입니다.
얼룩은 오래될수록 지우기 어려워집니다. 커피나 음료 자국은 마르기 전에 걷어내면 흔적이 남지 않지만, 며칠 지나면 표면 광택층에 배어들어 문지르는 정도로는 안 지워집니다.
- 물걸레는 손으로 짜서 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적십니다
- 닦은 뒤 통로부터 마르는지 확인하고, 젖은 자리가 남으면 마른 걸레로 걷습니다
- 의자 바퀴가 지나는 구간은 마모가 빨라 다른 곳보다 자주 봐야 합니다
- 들뜬 모서리를 발견하면 그 위로 물을 쓰지 말고 먼저 보수를 요청합니다
카펫 - 물걸레가 아니라 흡입이 먼저다
카펫은 물걸레로 닦으면 안 됩니다. 표면의 먼지가 물에 젖어 섬유 사이로 밀려 들어가고, 마르면서 그 자리에 자국이 남습니다. 카펫 관리는 흡입이 기본이고, 얼룩은 그 자리만 따로 처리합니다.
회의실처럼 사람이 몰렸다가 비는 공간은 먼지가 눈에 잘 안 보입니다. 밟히면서 섬유 안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표면이 멀쩡해 보여도 주기적으로 흡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강마루와 원목 - 물기를 남기지 않는다
마루는 표면 코팅이 물을 어느 정도 막아주지만, 물기가 오래 남으면 이음새로 스며들어 판이 부풀거나 뒤틀립니다. 물걸레질 자체가 문제는 아니고, 닦은 뒤 물기를 걷어내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표백 성분이 들어간 세제나 산성이 강한 세제는 코팅층을 벗깁니다. 한 번에 티가 나지는 않지만 몇 달 반복하면 광이 죽고 오염이 더 잘 붙는 상태가 됩니다. 마루에는 중성 세제를 옅게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우리 사무실 바닥재를 모르겠다면
잘 안 보이는 구석에서 물을 한 방울 떨어뜨려 보면 대략 갈립니다. 물이 그대로 맺혀 있으면 타일이나 코팅된 마루, 금세 스며들면 원목이나 흡수성 자재입니다. 이음새 모양도 단서가 됩니다. 격자로 규칙적이면 타일, 길쭉한 판이 엇갈려 있으면 마루입니다.
현장을 보면 이 판단은 몇 분이면 끝납니다. 블루베어클린은 견적 전에 현장을 확인하면서 구역별 바닥재와 상태를 같이 봅니다. 구역마다 관리 방법이 달라지는 경우에는 그 내용까지 포함해서 안내드립니다.

바닥은 사무실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자리라 상태가 그대로 공간의 인상이 됩니다. 재질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오래 관리하면 청소를 해도 상태가 나빠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구역별로 바닥재부터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바닥 광이 예전 같지 않은데 왁스를 발라야 하나요?
재질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데크타일이나 장판은 왁스 작업으로 광을 되살릴 수 있지만, 코팅된 강마루에 왁스를 올리면 미끄러워지거나 얼룩이 생기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바닥재와 기존 시공 상태를 보고 판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카펫에 음료를 쏟았을 때 바로 어떻게 하나요?
문지르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눌러 흡수시키는 것이 먼저입니다. 문지르면 얼룩이 넓어지고 섬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눌러서 최대한 걷어낸 다음, 남은 자국은 그 부분만 따로 처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구역마다 바닥재가 다르면 청소 시간이 더 걸리나요?
도구와 세제를 나눠 써야 해서 준비 과정이 조금 늘어납니다. 다만 구역이 나뉘어 있다는 것은 이미 동선이 분리돼 있다는 뜻이라, 실제 작업 시간 차이는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물걸레질을 하는 게 좋은가요?
바닥재에 따라 다릅니다. 타일과 장판은 물기를 남기지 않는 선에서 자주 해도 괜찮지만, 마루는 매일 물걸레질을 하면 이음새에 부담이 쌓입니다. 마루 구역은 평소 마른 걸레로 관리하고 물걸레는 주기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 바닥 청소
- 사무실 청소
- 데크타일
- 카펫 관리
- 강마루


